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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3원] 교육 빈부 양극화 커져 - R

입력 2008-01-25 08:00:39 수정 2008-01-25 08:00:39 조회수 1

< 앵커 > 대학 등록금이 한해 천만원이 넘어섰고 학원비나 유치원비 등의 교육비 또한 덩달아 뛰고 있습니다 치솟는 교육비는 돈 없으면 교육시키기 어려운 교육 양극화를 더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농촌 부모들 일수록 우리 사회의 아픈 현실을 더 절감하고 있는데 한신구 기자가 보도 < 기자 > 궁벽한 산골에서 30년째 농사를 짓는 전희근씨,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촌 생활을 견디게 하는 힘은 바로 서울 명문대학에 들어간 두 딸입니다. 그렇지만 요즘 등록금만 생각하면 밥이 넘어가질 않습니다. < 인터뷰 : 전희근 > '당해 본 사람이나 알 지 진짜 모를 거예요' 올해는 더욱이 등록금이 크게 올라 이번 학기에 어림잡아도 천 만원 가까이 들어가는 데 도무지 마련할 방법이 마땅치 않습니다. < 인터뷰 : 전희근 > '뒷바라지 못했다. 참말로 한심하고 어디다 형용할 수 없을 만큼 비참한 마음이죠' 지난 해 4년제 사립대학의 연간 등록금은 평균 689만원, 2005년보다 6.6% 올랐는 데, 올해는 더 뛰어 두 자릿 수에 가까운 인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 (그래픽) ** (통계청) 더욱이 유치원비(9.2%)를 비롯해 가정 학습지(7.6%)와 대입 학원비(6.5%) 등 각종 사교육 물가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교육과 관련된 물가 인상률이 소비자물가 인상률(2.5%)의 2.5배를 넘어서 부모들을 옥죄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 학부모 > '자녀를 가진 게 죄냐? 그렇게 오르기만 하고 학부모가 봉이냐?' 돈이 있으면 교육을 제대로 시키고 그렇지 못하면 뒤쳐지는.... 교육에서도 빈부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 인터뷰 : 김기홍 정책부장 > 광주 경실련 더욱이 차기 정부에서는 교육에도 시장 논리를 적용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자신이 못 배운 한을 자녀 대에서는 풀어보고싶은 부모들의 꿈과 희망을 더욱 가물가물하게 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전희근 > 공부만 열심히 해야 하는데 .. 하도 못하고 빚더미에 앉아가면서 공부시키고 있어요, 자기 빚을 스스로 안아가면서 .....'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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