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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3원] 교육의 질 악화 우려(R)

입력 2007-11-06 08:00:39 수정 2007-11-06 08:00:39 조회수 1

< 앵커 > 전남에서 교육을 받는 학생들의 교육 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내년엔 교원 산정 기준이 학급 수에서 학생 수로 바뀌어 더욱 떨어져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해마다 인구가 줄어드는 전남 농어촌 ... 학생 수 감소로 통폐합되는 학교가 늘어나면서 여러 학교를 돌며 수업을 하는 순회 교사와 몇 개 과목을 가르치는 상치 교사 등 학생들의 교육의 질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형규 영산포 고등학교 교사 > 올핸 학급수 당 교사 배치 기준이 바뀌면서 교사 정원이 155명 줄어드는 등 교육 환경이 갈수록 황폐화되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내년부텁니다. 교육부가 시장경제 논리를 내세워 학급 수 기준으로 배치하던 교원을 학생 수로 바꾸면서 전남의 경우 내년에 210명이 넘는 교원이 또 줄어들게 됩니다. < 씽크 : 철회하라 .. 철회하라 > 특히 이 기준이 계속될 경우 인구가 줄어드는 전남의 경우 해마다 교원 감축이 불가피하고 ..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급 수가 적은 소규모 학교로 돌아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교육과 학부모 단체들은 안그래도 열악한 농산어촌 교육의 붕괴를 가져온다며, 교원 정원 감축 계획을 철회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유동 대변인 > 전교조 전남지부 이들은 특히 갈수록 심화되는 도,농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농어촌 특별법의 제정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교육의 수요자이자 주체인 학생들을 위한 교육 정책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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