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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수정]허가따로 사용따로(R)토취1

양현승 기자 입력 2007-10-11 21:55:46 수정 2007-10-11 21:55:46 조회수 1

◀ANC▶
하수도 공사에 사용하겠다며 허가를 받아놓고 실제로는 쓰레기 매립장으로 흙을 빼돌린
토사채취장이 있습니다.

해당업체는 공사중단 명령을 받고도 버젓이
배짱 공사를 계속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불법현장을 고발합니다.

◀END▶

전남 무안군 청계면의 토사채취장입니다.

지역의 한 업체가
지난 6월부터 1년간 허가를 받았습니다.

허가 용도는 목포시 하수도 공사.

하지만 흙은 엉뚱한데로 흘러들었습니다.

(S/U)이 곳의 흙은 목포시 하수도용으로
허가를 받았지만 실제로는
목포시 쓰레기 매립장으로 납품됐습니다.

지금까지 목포시 쓰레기매립장으로
불법 반입된 흙은
전체 허가량의 4분의 1정도인 만 천여톤.
3천 7백만어치입니다.

◀INT▶00 건설 대표
//무심코... 목적변경했어야 원칙///



더욱이 이 업체는 무안군으로부터 두차례
공사중단 지시를 받았지만 번번히 이를
어기다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INT▶무안군 공무원
//그거난 검토를 해서 어차피 공문으로 해야하니까...///



취재가 시작되자 무안군청은
뒤늦게 해당 업체를 고발하겠다며 부산을
떨고 있습니다.

MBC 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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