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호남지역민들이 뽑은
10대 대선 의제와 50대 과제,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한반도 문제와
정치, 행정 부문을 살펴보겠습니다.
지역민들은 한반도에서 전쟁위협이
없어지도록 하는 것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한반도문제와 관련해
지역민들은 평화체제 정착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았습니다.
50년이 넘는 분단체제를 끝내기 위해
북한과 평화협정을 맺고
남북 경제공동체를 확대해 나갈 것을
주문했습니다.
(인터뷰)김희식/광주시민(00 13 50)
"남북간 당사자끼리 만나서 서로 상호불가침이라든지 그런 협약하면 자연히 핵문제같은 건 해결되겠잖아요"
세계경제 참여 확대와
자주적 외교정책을 펴는 것,
인권*평화중심의 국제관계를 만들어나가는 것도
한반도 문제에 있어 중요한 과제로 꼽혔습니다.
지역민들은 행정과 정치문제와 관련해서는
행정서비스가 지금보다 획기적으로
나아져야 한다는 것을 제일로 꼽았습니다.
행정부와 정치권에는 유능할 것과 더불어
깨끗함, 다시 말해 높은 도덕성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김용준/광주시민(00 14 39)
"나라를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은 능력보다 도덕성이 있어야 됩니다. 도덕성이 있는 사람은 결국은 나라를 다스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에요"
이번에 꼽힌 10대 의제 50대 과제는
광주목포여수엠비시와 광주전남언론학회에서
앞으로 시민 공청회를 거치고
전문가 패널과의 논의를 통해
대선 10대 의제로 최종 확정시킬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윤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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