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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속선 기관고장, 발묶인 홍도 관광객 항의소동

입력 2007-08-01 21:55:05 수정 2007-08-01 21:55:05 조회수 1

동양고속 쾌속선이 운항도중 기관고장을
일으켜 신안 홍도를 찾은 백여명의 관광객들이
다섯시간이상 섬 안에 묶이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후 4시50분 홍도에서 출항 예정이던
동양고속 쾌속선은 홍도로 가던 도중
흑산도 인근에서 해수흡입구에 이물질이
끼는 사고로 출항이 예정시간보다 다섯시간이상 늦어졌습니다.

선사측은 목포에서 대체선박을 홍도로
보내느라 수습이 늦었다고 해명했으나
발이 묶인 승객들은 선사측에서 이렇다할
해명이나 대책도 제시하지않아 불안에
떨어야했다며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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