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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지역 생필품 고물가대책 '헛구호'

입력 2007-07-14 08:00:45 수정 2007-07-14 08:00:45 조회수 1

전라남도는 지난 2월, 육지보다 최고 두배이상 비싼 곡류와 연료등 섬지역 생필품에 대한
물류비를 이달부터 시범 지원하겠다고
공언했으나 아직까지 해당 시군에 구체적인
지침조차 내려 보내지 않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섬을 보유한 신안군도
섬지역 생필품 고물가 문제에 대해선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답변만
되풀이할 뿐 정작 관련부서끼리는 업무를
서로 떠넘겨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국토 최서단인 신안 가거도의 경우
라면과 엘피지,맥주등 생필품이 육지보다
30%에서 100% 비싸고 시멘트는
최고 2점7배가량 높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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