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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외딴 섬에 대규모 백제 고분군(R)

입력 2007-07-06 08:00:43 수정 2007-07-06 08:00:43 조회수 1

◀ANC▶
신안의 한 섬에서 백제시대에 조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분군이 발견됐습니다.

확인된 고분만 70여기에 달합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신안군 신의면 상태도리 마을 뒷산입니다.

구릉진 산 중턱에 길이 3미터의 상석과
하부의 판석들이 널려있습니다.

6세기 후반에서 7세기 초기의 백제시대
고분 형태인 석실분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봉토가 씻겨나가
상판등이 드러난 것으로 보입니다.

◀INT▶ 이재근(신안군 학예연구사)
..섬지역에 고분군이 집단적으로있는 것은
특이한 현상이다..

이 일대에서 확인된 고분만 70여기,
그러나 대부분 도굴되거나 훼손됐습니다.

◀INT▶ 박토환(신안군 신의면 상태도리)
..(석실분)밑에서 항아리 같은게 있어
집 그릇으로 썼다..

(S/U) 고분이 집단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산 꼭대기에 삼국시대 산성이 남아있는 점을
미뤄 당시 이 일대에 상당한 해상세력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신안군은 조만간 이들 고분군과 산성에 대한
발굴조사에 나설 계획이여서 신의도의 고대
고분군의 실체가 드러날 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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