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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갯벌 토판소금 복원 (R)

입력 2007-07-05 21:55:27 수정 2007-07-05 21:55:27 조회수 1

◀ANC▶
신안의 한 섬 염전에서 1970년대에 사라진
토판소금을 복원했습니다.

이 소금은 일반 소금보다 열배이상 비싼
값에 팔리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전국 소금생산량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신안군 신의면입니다.

드넓은 염전 한켠에 새로 조성된 염판
바닥에는 검은색 비닐장판이 보이지않습니다.

장판을 걷고 뻘흙을 단단하게 다져 만든
토판으로, 30여년전 사라진 전통방식의
천일염 생산시설입니다.

토판에서 바닷물을 증발시켜 거둔 소금은
청정 갯벌속의 미네랄이 많이 섞여 맛이
덜 짜고 고소한 게 특징입니다.

◀INT▶ 고서임(신안 신의면 상태도리)
.100% 무공해 소금이고 염도가 낮아 맛이
짜면서 단맛이난다..

올해 첫 생산된 토판소금의 산지가격은
30킬로그램 한포대에 6만원으로 일반소금보다 열배이상 높습니다.

◀INT▶ 최근철(토판소금 생산업자)
..앞으로 소금을 친환경으로 해서 전통의 맛을
살려보자는 취지에서 토판으로 변경했다..

갯벌토판소금은 일손이 더 들어가고 생산량도
적지만 값싼 중국산 소금에 밀리고 있는
국내 천일염 업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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