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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암소 도축 25% 급증, 가격 하락

입력 2007-06-18 21:55:27 수정 2007-06-18 21:55:27 조회수 1

한미 자유무역협정 타결과 임박한 미국산
갈비 수입 등에 불안을 느낀 한우 사육농가들이 축산 밑천인 암소를 대량 고기용으로 내다
팔고 있습니다.

농림부와 농협 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달까지 도축된 한우는 모두
19만8천여 마리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17만천여 마리에 비해 15점9% 늘었고
특히 암소의 경우 6만3천여 마리에서
7만9천여 마리로 24점7%나 증가해
숫소의 도축 증가율의 두 배를 넘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 현재 전국 암소의
산지 평균가격은 481만여 원으로
지난 해말의 521만여 원보다 7점7% 하락했고
암송아지의 경우 작년말 2백79만여 원에서
2백29만여 원으로 18.1%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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