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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상공희의소 주최로 조선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관련한 서남권 발전방안 대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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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양복완 경제과학국장은
조선산업은 전남도의 4대 역점사업이고
서남권을 조선기자재 전문단지와
해양레저산업 집적 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대 신종계 교수는 세계 조선시장은
물동량이나 발주량 선박 가격 등 모든면에서
볼 때 10년에서 20년 정도 호황을
누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중국 인도 브라질 등 각국의 조선소
건설이 활발하고 일본도 지난 해부터
조선소를 확충하고 있다며 경쟁력 향상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INT▶ 신종계 조선해양공학과장[서울대]
/아무리 세계시장이 호황이고 우리나라 조선산업이 호황이어도 서남권의 조선소가 경쟁력이
없다면 남의 떡이 될 것이다./
신교수는 조선산업의 경쟁력 요소로
품질과 설비 공정혁신 그리고 생산과
관리의 체계화를 꼽았습니다.
주제발표에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대불산단의 도로 교량 등의 기반시설을
조선산업단지에 맞게 재편성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또 조선기자재 공동 유통단지 유치 등에
넓은 땅이 절실하지만 대불산단도 이미
분양이 거의 끝나 자치단체간
협력이 시급하다는 문제도 제기됐습니다.
◀INT▶ 최병수*목포 신항만(주) 대표이사*
/그래서 추가로 제2산업단지를 개발하거나
여러가지 개발 가능한 땅을 모색해야 하는데
이 시점에서 사실은 목포 무안 영안 신안이
잘 협력하면 땅을 많이 개발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남권 산업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서는
조선산업의 지나친 의존도를 줄이고
해양구조물이나 환경플랜트 등 조선
연관 산업을 유치해야 한다는 의견은
토론회의 중요한 안건으로 주목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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