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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거도 매일 취항 (R)

입력 2007-05-04 08:00:36 수정 2007-05-04 08:00:36 조회수 1

◀ANC▶
국토 최서단인 신안 가거도에
오늘부터 쾌속선이 매일 취항하게 됐습니다.

섬주민들은 오랜 숙원을 풀게됐다며
크게 반겼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첫 취항을 동행 취재했습니다.

◀VCR▶
목포에서 뱃길로 4시간 30분 거리인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국토 최서단에 자리한 가거도는 뱃편이
그동안 이틀에 한번밖에 없어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큰 불편을 겪어왔습니다.

그러나 이달부터 쾌속선 한척이 추가로
투입돼 매일 왕복 운항이 가능해졌습니다.

기존 남해고속이 짝수날, 신규로 투입된
동양고속이 홀수날에 운항하기로 했습니다.

◀INT▶ 송재열(동양고속 상무)
..30노트속도의 3백톤 초쾌속선 투입했다..

가거도 주민들은 사나흘씩 걸려 기피했던
육지 나들이를 이제는 맘껏 즐기게 됐다며
설레임을 감추지못했습니다.

◀INT▶ 김희순(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리)
..관광객도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여객선 운임지원제도가 시행된 이래
주민들의 뱃삯이 5만원에서 5천원으로
줄었습니다.

(s/u) 또 격일제였던 뱃편이 날마다 다니게돼
이 곳 가거도를 비롯한 국토 최서단 5개
낙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풀게됐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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