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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가 철도폐선 부지에 협의도 없이
도로를 뚫고 공원을 만들어 앞으로
부지매입 등을 둘러싼 마찰이 우려됩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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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는 연동광장에서 서남방송을 거쳐
서해초등학교 근처 본옥동마을까지
1점1 킬로미터를 폭 20미터 이상 도로 개설
공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해초등학교에서 서남방송까지 공사는
9월 초에 보상을 끝내고 10월부터 착공할
예정입니다.
◀INT▶조용선[목포시 건설과장]
/이 공사가 완공되면 산정농공단지에서부터
연산 근화아파트, 동초등학교간의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 도로는 연동광장에서 서남방송까지
철도폐선 부지 도로와 연결돼
목포시내 도로망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S/U) 하지만 철도폐선부지 이용에 대해서는
협의가 끝나지 않았습니다.
철도시설공단이 지난 해 9월부터 시작한
국유재산관리실태 조사가
다음 달 3일에야 끝날 예정입니다.
◀INT▶ 김충[목포시 도시계획담당]
/ 지금까지 사전협의를 했지만 도시관리계획이
4월중이면 지형도면 등이 고시되고 나서
최종 재산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목포시는 지난 해부터 폐선부지에
도심공원도 만들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폐선부지 20만 제곱미터 가운데
어느정도를 사들여야 할 지 아직 알 수
없습니다.
폐선부지 가격 협상도 하지 않고
부지매입 예산도 세우지 않은 상태에서
공사부터 시작한 목포시의 배짱 행정이
시민들의 어떤 반응을 평가를 받을 지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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