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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피해학생 45퍼센트, '상담 안한다'

입력 2007-04-19 08:00:23 수정 2007-04-19 08:00:23 조회수 1

학교폭력 피해자들의 상당수가
피해를 입어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상담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이 지난 달 12일부터 한달동안
전국의 학교폭력 피해자 7백여 명을
조사한 결과 상담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전체의 45퍼센트로 가장 많았고,
'친구와 상담한다'는 23퍼센트,
'부모와 상담한다'는 답변은
17퍼센트를 차지했습니다.

상담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도움되지 않아서'라는 답변이
52퍼센트로 절반을 넘었고
'내 말을 믿어주지 않아서'라고 답한 피해자가 15퍼센트, '보복이 두려워서'가
12퍼센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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