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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브랜드 한우도 비상(R)

입력 2007-04-04 08:00:15 수정 2007-04-04 08:00:15 조회수 0

◀ANC▶
한미 FTA 타결로 일반 소사육 농가는 물론
일정부분 경쟁력을 갖고있다는
브랜드 한우 사육농가들마저
사육 포기 의사를 밝히고있어 정책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주문자 생산방식으로 2백마리의 표고
한우를 사육하고있는 윤영호씨.

표고 한우를 전남도의 유통 브랜드인
지리산 순한 한우로 유명백화점에 납품하면서 가져왔던 자부심이 한미FTA 타결로
산산조각났습니다

지금의 불합리한 유통체계가 개선되지
않는 한 값싼 수입 쇠고기와의 경쟁에서
더이상 버티기 힘들기때문입니다

◀INT▶

순수 우리밀 사료를 발효시켜 무항생제 한우를
사육하고있는 신호웅씨도 한미 FTA 타결에
걱정이 태산입니다

국제 곡물시세가 계속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가격 경쟁으로는 살아남을 수없다는
판단때문입니다

◀INT▶

머지않아 밀려들어올 미국산 수입 쇠고기에
자리를 내줄 위기에 처한 브랜드 한우.

수입 쌀을 이겨내고있는 브랜드 쌀처럼
품질 향상과 유통망 개선등 지혜를 모으고
대책을 세운다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MBC뉴스 고익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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