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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협상 체결로 미국 쇠고기
수입 재개가 확정된 가운데
수입육의 한우 둔갑 판매가 더욱
기승을 부리지 않을 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음식점의 수입 쇠고기 원산지표시제가 허술하기 때문입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무안의 한 음식점,안내판과 식단에 쇠고기의
원산지가 적혀 있습니다.
그러나 무안군내 720여개 음식점 가운데 원산지 표시대상은 이 곳 뿐입니다.
영업장 면적 3백제곱미터 이상 기준을
적용하다보니 빚어진 일입니다.
◀INT▶김춘두 *음식점 업주*
//..이건 아니다. 농민 살리고,소비자에게
알권리 취지도 전혀 맞지 않는다...///
도시 지역도 어렵기는 마찬가집니다.
모든 음식점이 일반 음식점으로 등록하지만
어떤 고기를 취급하는 지 알기 어려워
대상 기준을 선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업주가 인정하지 않을 경우 전문기관에
의뢰해야하는 등 허위 여부를 가리기도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INT▶나억수 과장 *무안군 농업기술센터*
///..정밀 검사 맡기면 건당 수십만원
현실적으로 너무 어렵고...///
실제로 광주*전남지역에서
지난 26일부터 단속을 벌인결과 적발된 곳은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이때문에 단속 대상을 전 업소로 늘리고,
단속품목도 쇠고기 외에
다른 축산물로도 확대해야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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