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외환위기 이후 광주전남의 빈곤율이
타지역보다 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송영남 전북대교수의 지역간 빈곤격차 변화에 관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광주의 빈곤율은 지난 1988년 21.3%에서
2004년 20%로 1%가량 낮고
전남은 26.3%에서 21%로 5%가량
낮아지는데 그쳤습니다
이는 지난 88년 25%에서 2004년 15.9%로
9% 가량 떨어진
전국 평균 빈곤율 감소폭보다 낮고
특히 20% 가량되는 충청지역 하락폭보다
크게 낮습니다
송교수는 imf 이후 6년사이에
광주전남과 다른 지역의 빈곤율 감소 차이가
심하며 이는 지역간 빈부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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