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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원)협력업체 반응
입력 2007-03-13 08:01:20 수정 2007-03-13 08:01:20 조회수 1
<앵커 멘트>
삼성 광주공장측이 이런 해명을 하는데도
지역 협력업체들의 불안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광주 경제의 체질 개선이란 해묵은 고민도
더 깊이 짚어봐야할 땝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기자>
삼성전자에서 만드는
가전제품의 부품을 생산하는 한 협력업쳅니다.
지난 주 이건희 회장의 발언 이후
마음이 복잡해 통 일손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동안 꾸준히 매출이 올라
신규 모델에 대한 설비투자 계획까지 세웠는데
잠시 보류해야 할 상황 아니냐며
당황해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고정주 협력업체 사장 >
지역에 있는
80여 개 협력업체 사정이 대부분 이렇습니다.
지난 주말
회사별로 긴급 대책 회의를 갖는 등
이번 사태가 불러올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지역 경제계 역시 여파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의 2할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삼성 광주공장의 기능 위축은
다른 기업은 물론 지역 경제와 소비 전반에도
나쁜 영향을 불러올 게 뻔하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이정록 교수 >
그러나 이 회장의 발언처럼
이미 생활가전의 시대가 가고 있는 만큼,
고부가가치 분야나 산업에 대한
기업과 광주시 등 지역 경제 주체들의
고민이 시작돼야 할 시점이란 지적도 있습니다.
< 인터뷰 : 문덕형 상근부회장 >
이 회장의 발언은 결국
지역 경제 붕괴에 대한 우려와 불안과 함께...
광주 미래를 위해
체질 개선이란 숙제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