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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가 싸서
농촌이나 단독주택에서 많이 쓰고 잇는
심야전력 요금이 올랐습니다
한전은 원가 부담이 커져서 어쩔수 없다고
하는데
요금 인상뿐 아니라
공급하는 곳을 제한하고 있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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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째 전원주택 생활을 하고 있는 이 주부는
심야전력을 쓰고 있습니다
일반 기름 보일러보다 전기료가 더 적게 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난달 전기요금이 27만원으로
평소보다 2만원 가량이 더 청구됐습니다
난방용 심야전기 요금이 1월15일부터
9.7%나 인상된것 입니다.
◀INT▶
숙박업소나 사업장은 그나마
이 심야전력 사용하고 싶어도
아예 신청조차 할 수 없습니다
그동안 용도와 상관없이
50킬로와트까지 공급됐던 심야전력이
지난해 10월이후 제한된 것입니다
◀INT▶
한전은 지난 99년 유가인상 이후
심야전기 사용량이 크게 늘어나
원가 부담이 커져서
어쩔수 없이 올렸다고 해명합니다
그래도 등유보일러에 드는 기름값보다는
30%가 싸다고 말합니다 .
◀INT▶
심야에 남아도는 전력을 쓰도록 하기 위해
낮시간의 3분의 1가격으로 공급해주는
심야 전력제도.
수요자는 늘어나고 잇는데
한전이 전기료를 올리고 공급마저 제한해
이에 따른 소비자의 불만이
커지게 됐습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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