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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걱정 끝 - 흑산도(R)

입력 2007-03-07 08:16:22 수정 2007-03-07 08:16:22 조회수 0

◀ANC▶
서남해 대표적인 관광지인 신안 흑산도는
십수년째 제한급수를 하는 등 만성적인
물부족을 겪어왔는데요,

앞으로 이같은 물 걱정을 덜게 됐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인구 4천여명의 신안 흑산도는
일년에 20여만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해상 국립공원입니다.

이처럼 물 수요가 많다보니 저수용량 16만톤 규모의 수원지가 두개씩이나 있는데도 해마다 물걱정에서 벗어나지못하고 있습니다.

가뭄이 심할 때는 수돗물이 일주일에 한번꼴로
공급되기 일쑤입니다.

--------- 디졸브- -----------
지난 2천4년부터 흑산도 사리에
55만톤의 물을 가둘 수 있는 제3수원지를
짓고 있습니다.

(s/u) 이 곳 수원지가 완공되면
하루 천8백톤씩, 흑산도 전지역에 수돗물
공급히 가능해져 고질적인 식수난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업비가 부족해 당초 완공 계획인
2천8년을 넘길 것으로 우려됩니다.

◀INT▶ 이광문 (흑산 3수원지 현장소장)
전체 공정율 35%,사업비 적어 연장 불가피..

올해와 내년에 각각 60억원씩 지원돼야하지만
올해 책정된 예산은 27억원,

가뜩이나 보상문제로 공정율이 크게 뒤쳐진
가운데 사업비도 제때 확보되지않아
흑산도의 물부족 사태는 수년 더 연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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