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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불법어업 근절 '공방'

입력 2007-03-02 08:15:02 수정 2007-03-02 08:15:02 조회수 1

◀ANC▶
올들어 불법어업이 다시 고개를 들지 못하도록
당국의 다각적인 대책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업현실을 고려해 줄것을 요구하는
어민들의 볼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연안 새우조망 어선들이 출어를 포기한채
여수 국동항에 빼곡히 정박해 있습니다.

이번주 부터 시작된
해양수산부의 불법어업 합동단속을
피하기 위해섭니다.

불법 소형기선 저인망을 합법화 하기 위한
대체 어업마져
불법의 굴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당국은 연초부터 일부 새우조망 어선들이
새우외에 적은 치어를 남획하고 있다며
강력한 단속의지를 천명하고 있는 상탭니다.
◀INT▶

지역 어업인들은 현실을 무시한 발상이라며
볼멘 목소리를 터트립니다.

어법상 일부 잡어의 혼획이 불가피 한데다
이 고기들은 놔주는 것이 자원 회복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국가에서 장려한 전업대책과 어법만으로는
도저히 손익 타산을 맞출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INT▶

영세 어민들에 대한 과도한 압박에 앞서
기업형 어선들의 조업구역 위반등을 먼저
철저히 단속해 달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INT▶

불법어업 재진입 방지가
수산자원 증강정책의 핵심으로 대두되는 가운데
영세 어민들은
과거와 다름없는 불법의 굴레과
갈수록 힘들어지는 현실에 힘겨워 하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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