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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교육행정 못믿는다?-R(3원)

입력 2007-01-31 08:13:42 수정 2007-01-31 08:13:42 조회수 1

◀ANC▶
순천지역 중학교 무시험 배정을 앞두고
일부 학부모들의 불만이 큽니다

통학거리가 먼 곳에 배정되는데 대한
불만이지만,
구도심권 학교 침체를 가져온
교육행정에 대한 불신이 더 큰 이유였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중학교 무시험 배정을 앞두고
일부 학부모들의 걱정은 태산입니다.

우선, 출신학교와의 거리를 기준으로 하는
배정방식때문에 실제로 집에서 가까운 학교를
가지 못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입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교육여건과 환경의 차이입니다.

구도심 모 중학교는 주변환경이 열악한데다
모든 면에서 신도심 학교보다 여건이 좋지않아
교사들도 기피하지 않느냐는게
학부모들의 주장입니다.

◀INT▶

결국, 학부모들은
아무리 멀어도 학교가 좋으면 보낼 수 있는데,
그렇지도 않으면서 거리까지 먼 학교에
자녀를 보내기는 싫다는 얘기입니다.
◀INT▶
이에 대해 순천교육청은
또다른 학부모들의 민원이 생긴다며
추첨방식을 바꾸긴 힘들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구도심권 학교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중학교 배정문제 해소대책으로 제시합니다.
◀INT▶

이번 순천지역 무시험 배정이
단기적으로는 추첨방식에 대한 불만을 해소하고
장기적으로 구도심권 학교의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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