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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2원]고양이앞에 생선(R)

입력 2007-01-30 22:09:05 수정 2007-01-30 22:09:05 조회수 1

◀ANC▶
낙도에서 벌어지는 관급공사들이 비리와
유착 의혹으로 얼룩지고 있습니다.

불법 하도급에,감독공무원의 허위공문서
작성등 불법으로 만연된 현장을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모두 11가구가 살고 있는 진도군 의신면
구자도,

이 섬에 전기를 공급하기위한 배전선로
시설공사를 놓고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2천5년말에 착공계획인 이 공사는
1년을 넘겨 이달 초에서야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SYN▶ 구자도 주민
..얼마전에 전신주 세웠다...

감독공무원은 그러나 지난해 6월과 8월
공사중지를 지시하면서 손도 대지않은 공사를
공정율이 각각 60%와 80%로 허위보고했습니다.

◀SYN▶ 진도군청 담당
..자재만 갖춰도 50% 공정율 본다 ..

착공도 하지않은 상태에서 미리 지급한
선급금이 문제될 것이란 우려때문이
이같은 조작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선급금도 통상 전체 사업비의 30% 지급 기준을
무시하고 50%를 발주하자마자 업체에 줬습니다.

게다가 공사는 낙찰을 받은 목포의
모 전기업체가 아닌 지역업체가 불법
하도급으로 시행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또 당초 쓰기로 했던 관급자재도
값싼 사급자재로 변경해줘 업체 봐주기란
빈축을 사고있습니다.

(s/u) 당시 감독공무원이 문제의 하청업체
대표와 형제지간인 것으로 드러나
애초부터 제대로 된 공사감독을 기대하기가
무리였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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