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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광주 3원)대출금리 올리고 예금은?R

입력 2007-01-27 08:13:23 수정 2007-01-27 08:13:23 조회수 1

◀앵커▶◀ANC▶
시중은행들이 대출금리는 계속 올리면서도
예금금리는 종전 그대로 놔두고 있습니다

은행들의 얄미운 장삿속에
고객들의 불만을 커질수 밖에 없습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일억 3천여만원의 주택담보 대출을 받은 윤 모씨.

이달 이자로 69만원을 냈습니다

지난해 10월보다 3만4천원이나 이자가 늘었습니다

금리가 0.3%가 올라 그만큼 이자부담이
커진것입니다.

◀인터뷰▶

늘어난 이자부담은 또 중소기업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엘이드 조명을 만드는 이 중소기업은
두배나 뛴 대출 금리때문에
아주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써온 3억원의 정책자금 금리가
3%였는데
최근 은행에서 빌린 대출금 금리는
6%로 이자부담이 곱절이나 는 것입니다

여기에다 시중은행들의 대출기업 금리도
0.4%포인트 크게 올랐습니다

◀ 인터뷰▶

그러나 은행들이 이렇게 대출금리는
크게 올렸으면서도
일반 정기예금 금리는 4%대로 사실상
종전 그대롭니다

이러다보니 지난해 하반기 은행들의
주택담보 대출금리 인상폭은
정기예금 금리 인상폭의 3.5배나 높았습니다

은행들이 예금자들에게 이자를 더 주는데는
인색한 것입니다

◀인터뷰▶

대출자에게는 이자부담을 늘리면서도
예금 고객들의 이자수익에는 인색한
은행들의 장삿속,

해도 너무한다는 비난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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