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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원)돈벌리기 어렵다

입력 2006-12-15 08:10:30 수정 2006-12-15 08:10:30 조회수 1

◀ANC▶
은행권이 주택담보대출을 줄이거나
중단하면서 돈 빌리기가 더 어려워졌습니다.

수도권 부동산 거품을 빼기위해 마련된
돈줄죄기 정책이 애궂은 서민들의 금리만 올리고 대출받기도 힘들어 졌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주택 투기지역으로 묶인 광주 광산지구
에서 돈을 빌려 집 사기가 어려워 졌습니다.

실제로 대규모로 분양중인 광주 수완 지구는 30세 미만의 미혼자나
별다른 소득이 없을 경우 주택담보대출이 엄격이 제한됐습니다.

배우자가 이미 대출을 받았을 때도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해 집구하기가 힘들어졌습니다.
◀INT▶

수도권 부동산 거품을 빼기 위해
마련된 금융 규제정책이 지역주택시장을
얼어붙게 하고 있습니다.

이미 대출금리가 0.5% 정도 올라서
1억원을 대출받았을 경우 연간 50만원을 더 부담하게 됐습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등 일부
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을 중단해 미분양
아파트가 만세대를 넘고 있는 광주.전남에
애꿎은 피해만 더하고 있습니다.
◀INT▶

특히,서민들은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해
가계자금이나 사업자금을 융통해 쓰는 경우가
많아 그만큼 돈에 쪼들릴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 위주의 부동산 정책의 역풍이
우리지역에서도 심상치 않게 몰아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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