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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홀로남는 '상암동'-R(3원)

입력 2006-11-23 08:09:42 수정 2006-11-23 08:09:42 조회수 0

◀ANC▶
여수 산단내의 상암동 주민들이
대기업 공장과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무슨일인지 박광수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ND▶
영취산 자락에 900여 가구가 평화로워 보이는 여수 상암동.

하지만 이곳에서 한평생 농사를 지어온
김철수 할아버지에게 고향은이미 편안한 공간이 아니었습니다.

40년전 부터 화학공장들이 하나둘씩 들어서면서
모든게 예전같지 않았습니다.
◀INT▶/농사도 안되고..건강도/
이곳에서 수십년간 상점을 운영해온 홍상민씨.

이마을만 제외하고 공단내 모든 지역이
이주해 나간다는 소식에
허탈했던 기억을 떠올립니다.

게다가 최근들어 마을 주변에 화학 저장창고와
도시형 폐기물 처리시설까지 들어설 것이라는
예기도 들려왔습니다.
◀INT▶/피해만 보고..보상은../
결국 주민들은 분통을 터트리고 말았습니다.

남해화학측이 7년전 오염사고 이후
해마다 지원해 오던 지역 발전기금을
경영난을 이유로 지난해 부터 중단한 것이
양측의 충돌을 불러온 것입니다.

항의시위 사흘째,
주민들은 출입이 제한된 본관 건물까지
진입하며 반발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INT▶/꼭 돈때문만은 아니다./

주민들의 피해의식이 누적된 상황속에
신뢰의 기반까지 무너지면
해묵은 갈등은 항상 고개를 들수밖에 없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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