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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의
한의학 전문대학원 유치가 무산된 이후,
지역내 파장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사실상, 의대 교수들의 반대여론이
결정적으로 불리하게 작용했다고 알려지면서
형식에만 급급했던 대학 통합의 무효론이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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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간의 첫 통합 케이스라던
전남대와 여수대의 통합은
사실상 빈 껍데기였습니다.
이번 한의대학원 유치과정에서 나타난
내부의 갈등과 분열은
하나의 대학으로 보기에는 수준이하였습니다.
한의학 전문대학원 설립에 대한
전남대 의대 교수들의 찬성율은 8% 남짓.
부산대와 경북대등, 경쟁대학들이
70%를 넘어선 것과 비교하면
형편없는 결과입니다.
◀INT▶김정민
대학 통합을 부추겼던 정부도
할 말이 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여수대라는 이름을 버리면서까지
정부의 정책을 믿고 뜻을 모아준 시민들이
다시 분리하라고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INT▶김충석
이같은 결과는 두 대학의 통합이
형식적으로만 이뤄졌을 뿐,
내부에서조차 공감대가 없었다는 반증입니다.
의대교수들의 반대로 무산됐다는 점,
그리고, 처음에는 여수가 아닌 광주로
유치 신청을 하려 했었다는 점도
완전한 통합은 어려웠다는 증거입니다.
◀INT▶이상훈
대학 통합의 무효화와 분리 투쟁은
이제 분함을 삭히기 위한 으름짱이 아니라
시민운동차원에서
신중하게 검토되기에 이르렀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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