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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의 외딴섬, 생일도에서
흑염소를 잡아 먹는 괴물 소동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서도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자
완도군은 괴물 포획에 나섰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완도읍에서 행정선으로 한시간 거리인
생일도,
외딴섬에서 괴물 소동이 육지로 전해진 것은
지난 달 23일부텁니다.
야산에 방목한 흑염소가 밤 사이, 정체 모를
야생동물에 잡아 먹히고 머리만 남은 것입니다.
지난 해부터 확인된 피해만 20여마리에 이르고 이달 들어서만도 3마리 이상이 희생됐습니다.
◀INT▶
/서성리에서 2마리, 금곡리에서 한마리가
죽었다./
주민들이 불안에 떨며 대책을 호소하자
완도군은 지난 5일 전문 사냥꾼 8명에게
괴물 포획허가를 내줬습니다.
사냥꾼들은 현장에 남은 흔적으로 봐서 몸집 큰 멧돼지 소행이 분명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INT▶
/현장의 발자국이나 묘지에 입질한 것으로
봐서 멧돼지가 틀림없다./
이 섬의 주민들은 멧돼지 피해 때문에
이,삼년전부터 아예 농사를 포기하자
허기진 멧돼지들이 가축을 공격하는 것입니다.
(S/U) 그러나 포수들은 멧돼지 잡기가
쉽지 않다고 말합니다.
◀INT▶
/ 염소를 방목하니까 사냥개 몰이를 할 수
없고 녹음이 우거져 추적이 어렵다./
사냥꾼들은 멧돼지가 새끼를 위협하거나
도망가는 길을 막지 않으면 사람을 공격하지는
않는다고 주민들을 안심시키며 밤마다
괴물을 찾아 추격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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