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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석재시장에 중국산 원석이 국산으로
둔갑해 유통되고 있다는 의혹이
영암군 왕인박사유적지 다목적광장 공사에서도
제기됐습니다.
먼저 경쟁업체가 제기한 의혹을 김양훈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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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왕인박사유적지 다목적 광장의
진입도로 일부가 자연석으로 포장됐습니다.
관급자재인 이 돌은 조달청 시방서에
거창이나 황등 포천석 등으로 명시돼 있습니다.
그러나 경쟁업체는 포장된 원석이
중국산이라고 주장합니다.
국산은 철망으로 포장돼 유통되지 않고
돌의 표면이 더 매끄럽다는 근거를 댑니다.
추정가격 5천8백만 원의 68% 미만인
4천4백여만 원에 계약한 금액으로는
국내산을 납품할 수도 없다는 것입니다.
시공업체는 지난 5월 원석을 공급하지 못해
공사중지 명령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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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회사가 대리납품을 요청했지만 그 가격으로
국산을 공급할 수 없어 거절했다./
원석을 납품한 공장의 기계도 계약한
물량을 가공할 수 없는 시설이라고 주장합니다.
◀INT▶
/ 그 회사 기계로는 납품할 물량을 대기
어렵다./
시공 업체는 지난 7일부터 원산지 증명이나
원석의 시험 성적서도 없이 공사를
시작했지만 영암군은 시공 사실을 몰랐는지
아니면 알고 묵인했는지 언론의 보도가
나올 때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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