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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회 두 번째 바다 - 진도 소마도 귀어인 김상훈 선장 [2025.04.06 방송]

전남 진도항에서 뱃길로 1시간 넘게 달려야
만날 수 있는 작은 섬, 소마도
이곳에 두 번째 귀어를 도전한 한 남자가 있다
육지 생활을 하면서도
아버지의 고향이었던 소마도에서 보냈던
행복한 일상과 추억을 그리워했던 김상훈 씨
언젠가 이곳에서 살고 싶다는 마음을 품고
일상을 보내던 어느 날
그는 마음 먹고 첫 번째 귀어를 시도한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과 여러가지 여건으로
다시 육지의 삶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상훈 씨
육지에서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던 그에게
다시 찾아온 두 번째 기회
그는 그 기회를 다시 잡았다
변하지 않고 다시 섬을 택한 그는
버티고 버틴 두 번째 바다에서
조금 더 강해졌고, 익숙해지고 있다
어설픈 어부에서 진짜 어부, 능숙한 어부가 되어
오늘도 소마도의 푸른 바다를 누비고 있다
다시 찾아온 두 번째 바다,
다시 시작한 삶의 한가운데에 서있는
그의 소마도 섬 생활기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