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최근 목포 위생매립장에서
주민들이 청소차의 폐기물 반입을 막는
과정에서 공무원과 충돌했습니다.
주민들은 종량제 봉투를 사용한
생활폐기물만 반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이 과정에서 시청 담당 팀장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박종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13일 오전 6시쯤
목포시 위생매립장 입구에서
인근 주민 50여 명이 청소차 출입을 막아섰습니다.
주민들은 종량제 봉투에 담긴 생활폐기물만
매립장에 반입해야 한다며
폐기물을 직접 확인하게 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대치가 이어지는 과정에서
현장에 있던 목포시 담당 팀장이 넘어져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주민협의체는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폐기물이
지속 반입되고 있다며,
위법 소지가 있다는 공문까지 시청에 보냈지만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SYNC ▶위생매립장주민지원협의체 관계자
"재활용도 놔두는데 그런것도 다 들어온거예요 매일 수년을 그렇게 해 왔어요. 그래도 또 참다 참다 이렇게 한 건데.."
목포시는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버린 행위는 불법이지만, 이미 버려진 폐기물의 처리 과정에는 법적인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미 버려진 폐기물을 방치할 경우
악취와 위생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수거해 처리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같은 불법 투기를 줄이기 위해
종량제 봉투 사용에 대한 계도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SYNC ▶목포시청 관계자
"버린거는 저 위로 올라가거든요. 선별장이
따로 있어서 여기는 쓰레기가 들어오는게 맞는데..."
부상을 입은 담당 팀장은
현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상황.
목포시는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주민들을 고발한 가운데,
경찰도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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