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지은지 50년 가까이 된 장흥군청사가
신청사 건립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무안도 청사 신축을 추진하고 있지만,
재정 여건이 열악한 상당수 지자체는
낡은 청사를 바꾸는 것조차 쉽지 않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지난 1977년 준공된 장흥군청 본관입니다.
50년 가까이 사용하면서 건물 노후화와
사무공간 부족, 주차난이 이어져 왔습니다.
안전진단에서도 낮은 등급을 받으면서
신청사 건립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장흥군은 2017년부터 청사 건립기금을
모아왔고, 2030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로
계획됐습니다.
◀ INT ▶ 사순문 장흥군수
“(신청사는)AI 시대에 또 지금 전산화된 디지털화된 행정 전산망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우선 장흥군의 군청이 하나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우선 예산의 한계는 있습니다만은 상징적인 건물로 이렇게 해 나갈 생각입니다."
1969년에 지어진 무안군청사도 신축을
앞두고 있습니다.
무안군은 2019년부터 기금을 적립해 왔으며, 설계공모를 거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해남군은 50년 넘게 사용한 옛 청사를
철거하고 지난 2021년 신청사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지자체가 신청사 건립에
나설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1978년에 지어진 강진군청은 사무공간이
부족해 주변 건물을 사들여 일부 부서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청사 신축 필요성은 제기되고 있지만,
재정 부담 때문에 논의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1973년에 지어진 완도군청사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인구와 세입이 줄어드는 군 단위 지자체가
수백억 원에서 천억 원에 이르는 신축비를
마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낡고 좁은 청사는 공무원 근무환경뿐 아니라 주민들의 민원 편의와 안전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신청사 건립에 나선 지역과 기존 청사의
보수·활용을 고민하는 지역.
노후 청사를 둘러싼 군 단위 지자체들의
선택이 재정 여건에 따라 엇갈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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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신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