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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디시선]장을 보고, 밤을 즐기고..전통시장의 변신

김진선 기자 입력 2026-07-26 13:07:57 수정 2026-07-26 18:52:04 조회수 24

◀ 앵 커 ▶
대형마트와 온라인 유통 등에 밀려
이용객이 줄고 있는 전통시장들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목포의 한 시장에서는
상인들이 직접 먹거리와 공연을 준비한
야시장을 열어, 시민과 관광객이 머무는
문화 공간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데요.

목포MBC 피디시선, 
김준모PD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목포의 한 전통시장 주차장.

오후 4시가 되자 
주차 공간에 테이블과 의자가 놓이고,
행사장으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하나둘 모여들고
한쪽에 설치된 무대에서는
흥겨운 공연이 펼쳐집니다.

평범했던 전통시장 주차장이
주말 저녁 야시장으로 변했습니다.

지난달부터 주말마다 열리고 있는
목포 동부시장의 ‘별별야시장’입니다.

과일과 파전, 홍어 등
상인들이 준비한 먹거리가 가득 펼쳐지고,
방문객들은 음식을 맛보며 주말 밤을 즐깁니다.

◀ INT ▶ 김치호 / 전남광주 무안
저는 이제 전통시장 많이 다녀보기도 하고, 
순천에도 야시장도 다녀보기도 했고 근데 여기가 확실히 조금 더 재밌고 구성이 알찬 것 같더라구요

◀ INT ▶ 장초롱 / 전남광주 북구
이런 행사가 있어 가지고 고향에 오는 기분도 나고 가족들끼리 오랜만에 같이 재밌는 분위기도 느끼고 잘 즐긴 것 같습니다

‘별별야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2026년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습니다.

전통시장에 문화와 관광 콘텐츠를 더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늘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입니다.

특히 동부시장 상인들이 직접 음식을 준비하고 운영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 INT ▶ 김명희 / 목포동부시장 상인
(확실히 이런 행사가 있으면 사람들이 많이
오나요?) 네네 많이 오구요. 관광객들도 많이 오고 단체로 많이 오시고

단순히 장을 보고 물건을 사는 공간을 넘어,

음식과 공연을 함께 즐기는 문화 공간으로 시장의 역할을 넓혀가고 있는 겁니다.

◀ INT ▶ 장민호 /
목포동부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
“동부시장이 이제 전국적인 어떤 문화 관광적인
요소를 가미함으로써 시장의 활성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 기획된 행사입니다.”

목포동부시장 별별 야시장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8월에는 잠시 운영을 멈추고

9월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다시 문을 열 예정입니다. 

전통시장이 문화와 관광콘텐츠를 접목하며
새로운 생존 방식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준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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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선 jskim@mokp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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