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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도 주목한 영암 콜버스..농촌 교통 바꾼다

박종호 기자 입력 2026-07-30 14:08:04 수정 2026-07-30 19:34:44 조회수 20

◀ 앵 커 ▶

대통령 앞에서 전국에 소개된 농촌 버스가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5개 시범 사업 중 
대표 성공 사례로 꼽은 영암의 AI 기반 콜버스인데요.

부르면 찾아오는 버스가 
농촌의 교통 환경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영암군 삼호읍의 한 아파트 버스정류장.

스마트폰 앱으로 버스를 호출하자, 
1분 만에 버스가 도착합니다.

지난 2024년 도입된 '콜버스'로
이용 요금도 무료입니다.

정해진 시간표를 기다리는 대신
필요할 때 호출해 이용하는 방식으로
평균 대기시간은 19분 수준.

1시간 안팎 간격으로 운행하는
기존 농어촌 버스의 불편을 크게 줄이면서
주민들의 호응이 높습니다.

◀ INT ▶박병안 영암군민
자기가 이제 정해진 정확한 시간에 자기가 요청한 호출을 하고 정확한 시간에 이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콜버스는 고정된 노선 대신
이용자의 호출에 맞춰 운행합니다.

[반투명] AI가 250곳이 넘는 버스정류장의
호출 정보를 실시간 분석해
최적의 이동 경로를 만들어내는 방식입니다.

불필요한 공차 운행을 줄이고
이용자는 목적지까지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 INT ▶배소희 영암군민
제가 가지 않는 노선을 타지 않고 제가 가고자 하는 데를 바로 간다는 점이 좋은것 같아요. 그래서 간혹 가다 다른 사람들이 안잡는다면 제가 가는 학교로 가는 그 길을 15분~20분에 갈 수 있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이 좋은 것 같아요

효과는 숫자로도 나타났습니다.

[반투명] 지난 2년 동안 월 이용객은 
6천 8백여 명에서 1만 2천여 명으로 늘었고,

누적 이용객은 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 같은 성과는 최근 대통령 주재 업무보고에서도 전국 우수사례로 소개됐습니다.

◀ SYNC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7월16일)
"저희가 영암 같은데 시범 사업한 것을 데이터를 보니까 대기 시간도 거의 절반으로 줄고 타는 사람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정부도 올해 전국 5개 군단위 지자체를
대상으로 AI 기반 수요맞춤형 교통모델 
실증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영암군도 현재 삼호읍 중심인 서비스를
택시와 연계해 운행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INT ▶우승희 영암군수
버스정류장에서 멀리 계신 분들은 택시와 연동해서 콜버스를 운영을 하게 되면 아마 영암이 다른 어떤 농어촌 지역보다 이동권이 가장 편리한 지역으로 될 수 있도록 저희가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농촌 교통 서비스의 공백이 커지는 가운데,

영암에서 성과를 낸 수요응답형 콜버스가
농촌 교통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잡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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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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