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최기영 신임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위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무안공항을 찾았습니다.
12.29 여객기참사 유가족들을 만난 최 위원장은
철저하고 공정한 조사로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약속했고, 유가족들은 투명한 정보공개와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이정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무안국제공항을 찾은
최기영 신임 항철위 위원장은 가장 먼저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이어 사고 현장과 유해 재수색 현장을
둘러보며 군과 경찰, 유가족들로부터
수색 상황을 보고받았습니다.
위원장 자리가 5개월간 공석이었던 만큼
신속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지만,
무엇보다 빈틈없는 진상규명이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INT ▶ 최기영 /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위원장
"제일 중요한 것은 빠짐없이 수색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시기를 가급적이면 지키려고 노력은 하겠지만 그 시기 때문에 (수색이) 먼저 맞춰서 중단되는 일은 없도록 하겠습니다"
유족들은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항철위가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INT ▶ 김유진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
“국민과 유가족의 신뢰를 회복하는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조사기관으로 거듭날지는 신임위원장과 위원 여러분의 의지에 달려있습니다.”
유가족들은 투명한 정보 공개와 사고조사 종합 계획 수립, 조사 과정 참여, 재발방지 대책 마련도 함께 요구했습니다.
일각에서 제기된 ‘8월 말 유해 재수색 종료’ 전망에 대해서는 현장 상황과 동떨어진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 INT ▶ 김성철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
"(수색) 집중지역과 비집중지역이 있는데 집중지역에서 77%가 끝난거지 비집중지역은 전혀 안된겁니다. 전체적으로 하게되면 15% 정도.."
최근 제기된 무안공항 조기 재개항 논의와
관련해서도 유가족과 최 위원장 모두
사고원인 조사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이
우선이라는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오는 13일 한성숙 국무총리의
무안공항 방문도 예정된 가운데,
항철위와 유가족협의회는 매달 한 차례
정례 간담회를 열어 조사 상황을 공유하며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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