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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년 임상교육 가능한가…꼬인 의대 시간표

신광하 기자 입력 2026-09-02 13:25:53 수정 2026-09-02 21:34:43 조회수 49

◀ 앵 커 ▶
순천대 부지가 시유지인 점이 평가단계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의대와 교육병원
건립 일정이 연계돼 있기 때문입니다.

병원 건립이 늦어지면 연쇄적으로
학생들의 임상교육까지 차질을 빚게됩니다.

그런데 평가를 의뢰한 통합시는
관련자료를 공개하지 않아 공정성 논란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서일영 기자 입니다.
◀ END ▶
◀ 리포트 ▶
2030년 의대 개교를 목표로 한 순천대.

하지만 출발점인 의대 부지는
아직 순천시 소유입니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후보대학 선정 뒤
소유권 이전 절차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SYNC ▶ 손훈모 순천시장
아직 구체적인 최종 소유권을 넘기지는
않았지만 관련 절차를 밟아야 될 것 같습니다.

변호사 출신인 손시장, 국가로 기부할 수 없는 땅에 의대를 짓겠다는 이전 계획서를 순천대에 건넸습니다.

의대와 병원부지 문제가 중요한 이유는
의대 신설의 전체 시간표와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통CG] 교육부 일정대로라면 2030년
의대가 문을 열면, 2년 뒤에는
임상교육을 받아야 할 학생들이 나옵니다.

교육병원이 있어야 학생들을 가르칠
임상교원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

목포대는 정상적으로 절차를 밟더라도
"신축 대학병원을 2032년까지 개원하기 어렵다"고 주장합니다.

◀ SYNC ▶ 유천 목포대 기획부총장
/2030년에 의대를 개교를 하면 임상교육을 받아야 될 학생이 2032년에 나옵니다....예타나 모든 절차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 걸 하더라도 2034년이다, 대학병원의 완공은./

2년의 공백이 생긴다는 겁니다.

통CG] 목포대는 이 때문에 기존 종합병원을
인수해 교육병원으로 활용하고,
임상교원을 확보하는 방안을 계획서에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순천대는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했을까.

공개된 자료만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특히 부지 소유권 이전이 늦어질 경우
병원 건립과 임상교육 일정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병원이 완공되기 전에는
어디에서 임상교육을 하고 교수를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반투명CG]
그런데 평가 결과는 순천대가 앞섰습니다.
최종 점수차 1.3점의 차의 90%가
교원 확보계획에서 벌어진 겁니다.//

병원 건립과 교수 채용이 서로 연결돼 있는데도, 어떤 계획 때문에 순천대가 더 높은 점수를 받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민형배 통합시장은 평가근거를 공개하겠다고 했습니다.

◀ SYNC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법적으로 허용 가능한 모든 정도의 공개를 할 겁니다./

그렇다면 공개돼야 할 자료는 분명합니다.

[CG]
목포대와 순천대가 제출한 교육병원 건립 일정과 임상교육 대책, 교원 확보계획이 핵심입니다.

또 심사위원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판단했는지 공개하면 됩니다. ///

민 시장이 약속한 ‘가능한 모든 공개’.

그 약속이 언제 지켜지고, 1.3점 점수차의 의문을 풀 수 있을지 지켜볼 대목입니다.

MBC뉴스 서일영 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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