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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조 원 '87%' 자율재원..이제는 '어디에 쓸 것인가'

서일영 기자 입력 2026-09-03 16:29:48 수정 2026-09-03 17:15:51 조회수 21

◀ 앵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지원되는 연간 5조 원 가운데 87%는 특별시가 비교적 자율적으로 쓸 수 있게 됐습니다.

재정 자율성을 확보한 만큼, 앞으로 20조 원을 어디에 어떻게 배분할지가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서일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내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지원되는
5조 원의 통합지원금.

[CG]
일반지원계정 2조 8천500억 원과
반도체지원계정 1조 5천억 원 등
전체의 87%, 4조 3천500억 원은
포괄적인 용도 안에서 특별시가
구체적인 사업을 정할 수 있습니다.

당초 실무협의에서는 자율재원 비중이
절반 수준에서 논의됐지만,
협의 과정에서 87%까지 확대됐다는 게
당정의 설명입니다.

◀ SYNC ▶ 안도걸 / 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위원장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범위를 최대한 늘려서 온 거예요. 제 개인적으로 알기로는 상당히 한 절반 정도부터 시작했던 걸로 제가 알고 있거든요. 근데 계속 우리 국회의원들도 노력하고 민심을 전하고 또 이렇게 우리 특별시에서 최대한 방어를 해서..

이제 문제는 이 돈을
어디에, 어떻게 쓸 것인가입니다.

특히 반도체 투자가 광주권에 집중되면서
다른 지역의 균형발전을 어떻게 뒷받침할지가
당정에서도 쟁점이 됐습니다. //

◀ INT ▶ 신정훈 / 민주당 공천혁신추진단장
5조 원, 20조 원의 정부 재정 지원도 역시 반도체 산업에 투자하게 된다면, 나머지 지역의 균형발전이라든가 소외계층의 격차 해소, 이 문제는 어떻게 할 거냐 하는 것들이 핵심 논쟁거리였습니다.

당정은 광주권과 동부, 서부, 중부 등
4개 권역별 정책협의회를 가동하고,

분기마다 전체 당정협의회도 열어 
지역 현안과 정책 수요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반도체지원계정을 동부권 소부장 산업 등에 활용하거나, 일반지원계정을 농어촌 기본소득에 쓰자는 의원들의 제안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사용처나
권역별 배분 기준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확보된 재정 자율성을
지역 균형발전으로 연결할
구체적인 사용 로드맵과 배분 원칙 마련이
통합특별시의 다음 과제가 됐습니다.
MBC뉴스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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