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경제

쓰레기에서 전기· 열· 가스..순환에너지 뜬다

문연철 기자 입력 2026-09-04 12:52:32 수정 2026-09-04 19:16:34 조회수 37


◀ 앵 커 ▶

목포MBC는 방송문화진흥회 지원으로
에너지 대전환 시대,
에너지가 바뀌면 주민의 삶도 바뀐다는 주제의
'찾아가는 햇빛교실' 기획보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에너지 전환이라고 하면
태양광과 풍력을 먼저 떠올리기 쉽지만,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도
전기와 열, 가스를 만드는 에너지원이 됩니다.

목포에서는 폐기물을 에너지로 되돌려 쓰는
순환체계가 하나둘 갖춰지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목포시 위생매립장.

땅속에 묻힌 쓰레기가 썩으면서 나오는
메탄가스를 모아 발전기를 돌립니다.

버려질 가스를 전기로 바꿔
다시 사용하는 겁니다.

현재 건설 중인 자원회수시설에서는
생활쓰레기를 태울 때 나오는 열까지
에너지로 활용합니다.

◀ INT ▶ 허상영 목포시 자원회수시설 현장소장
“쓰레기를 태우면 1000도C에 가까운 열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고온의 열이 보일러 내부의 물을 가열해 고압의 증기를 만들며 이 증기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여 한전으로 보내지게 됩니다.”

발전용량은 시간당 4.6메가와트.

약 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여기에 오는 2030년 말에는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도 들어섭니다.

하루 180톤의 음식물쓰레기와 하수슬러지를
미생물로 분해해 메탄이 포함된 바이오가스
만4천여 세제곱미터를 만들게 됩니다.

열량으로 환산하면 5천여 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도시가스와 맞먹는 양입니다.

◀ INT ▶ 정창권 / 목포시 자원순환과장
“목포시는 폐기물을 단순히 처리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기와 열, 가스로 다시 활용하는 순환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매립장에서 나오는 가스는 전기로,
소각열은 전기와 증기로,
음식물쓰레기와 하수슬러지는 바이오가스로.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서
버려지던 자원을 지역 안에서 다시 쓰는
순환에너지가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 END ▶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문연철
문연철 ycmoon@mokpombc.co.kr

목포시, 신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