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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확보’라던 순천대 의대부지…무엇을 근거로 4.75점?

신광하 기자 입력 2026-09-07 17:53:39 수정 2026-09-07 19:43:49 조회수 92

◀ 앵 커 ▶
순천대가 국립의대 후보지 심사에서 
의대 부지를 ‘기확보’했다고 제출했지만, 
선정 이후에도 소유권 이전계획을 추가로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통합시가 해명에 나섰지만 
무엇을 근거로 부지의 ‘확실성’을 
평가한 것인지는 밝히지 못해 
의혹만 커지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통CG] 순천대학교가 국립의대 후보지 심사에 
제출한 추진계획서입니다.

의대 부지와 관련해 신대지구에 
‘기확보’라고 표기하고, 조례동 부지는 
순천시, 시의회와의 협약서를 넣었습니다. //

통CG] 평가당시 조례동 부지에 대한 
소유권 이전계획은 없었고,
MOU또한 시의회 동의를 받지 못했습니다.

◀ SYNC ▶ 손훈모 순천시장 
/아직 구체적인 최종 소유권을 넘기지는 않았지만 관련 절차를 밟아야 될 것 같습니다. /

순천대가 ‘기확보’라고 평가받은 뒤에도 
소유권 이전계획을 추가로 제출해야 했다는 
겁니다.

통합시도 이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 SYNC ▶ 박종필 통합시 국립의대추진단장
/저희들도 내부 그런 문제점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법률 자문을 많이 받았고요./

통CG] 그런데 실제 ‘부지·위치 확보의 확실성’ 평가 결과는 목포대 4.8125점, 순천대 4.75점.

5점 만점에 차이는 0.0625점에 불과했습니다.

통합시는 부지문제는 
2030년 의대 개교 일정에 지장 없다는 뜻에서 '확실성'이었다고 설명했지만, 
판단근거에 대해서는 해명하지 못했습니다.

부지 문제가 중요한 이유는 
대학소유 국유지여야 의대 설계와 인허가, 
착공으로 이어지고, 
병원 완공은 다시 임상교육과 교수 확보, 
의대 인증 일정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 SYNC ▶ 유천 목포대 기획부처장
/병원이 없으면 임상교원을 채용할 수가 없습니다. 이걸 다시 거꾸로 얘기하면 병원이 없으면 의대를 설립할 수 없다는 얘기예요. /

특히 순천대가 제시한 대학병원 건립 일정은 약 60개월인 반면, 목포대는 전문가 검토 등을 근거로 80개월 이상이 필요하다며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를 검증할 전문가는 평가단에 없었습니다

통합시는 당초 검토했던 건축 전문가가 
최종 심사위원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확인했습니다.

◀ SYNC ▶ 박종필 통합시 국립의대추진단장
/건축 전문가 그런 분들 한두 명 아마 하기로 했는데… 최종적으로 참여를 묻는 과정에서… 이분들이 시간상이나 이런게 안되니까 /

"사실상 평가관리가 불공정했다는 
논란이 나오는 이유"에 대해 통합시는 
촉박한 신청 일정 때문에 불가피했다고 답했습니다.

김원이 국회의원은 교육부 관계자들을 만나 
부지문제의 불공정성을 재차 촉구했고, 
서미화 의원은 보건복지부에 전남국립의대 
후보지 추천 과정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신광하 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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