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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점 차' 의대 선정..청년들이 요구한 '설명'은

서일영 기자 입력 2026-09-07 16:44:52 수정 2026-09-07 19:18:14 조회수 65

◀ 앵 커 ▶

(이처럼) 국립의대 후보대학 선정 이후
평가 과정과 기준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결정의 영향을 
앞으로 더 오래 안고 살아갈 지역 청년들은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요.

서일영 기자가 직접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

지역 의료현장에서 일하게 될 학생들은 물론,
또래 청년들도 SNS 등을 통해
의대 관련 소식을 접하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청년들이 바라본 건
어느 대학이 이기고 졌느냐만은 아니었습니다.

일자리와 의료 여건, 정주 환경까지.

앞으로 이 지역에서 계속 살아갈 수 있을지와
맞닿은 자신들의 미래 문제로
받아들이고 있었습니다.

◀ INT ▶ 정혜영 / 목포과학대 간호학과 2학년
의대가 들어오면 청년들의 일자리가 보장될 것으로 좀 기대했는데 많이 허무하게 발표가 나서 시민들이 많이 실망을 하고 있습니다.

결과에 대한 존중을 요구하기 전에,
그 판단의 근거부터 충분히 설명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

두 대학의 점수 차이가 불과 1.3점이었던 만큼
무엇이 그 차이를 만들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평가자료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것이 미래세대가 결과를 받아들이기 위한 
'공정과 상식'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INT ▶ 박성준 / 국립목포해양대 해양건설공학과 4학년
결과에 대해서는 모두가 납득할 만한 그런 모든 것을 다 공개하고, 다들 받아들일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교육부의 후속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정보 공개의 범위뿐 아니라 시점도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최종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에
검증할 수 있는 정보가 공개돼야
선정 과정을 확인하고 결과를 판단할
기회가 생긴다는 겁니다.

◀ INT ▶ 이준용 / 국립목포해양대 항해학부 4학년
이거는 진짜 청렴결백하게 공개해야 된다고 봅니다.

두 대학의 공동 추진이 무산되고,
후보대학 선정 문제가 지역 간 갈등으로
번진 데 대한 아쉬움도 컸습니다.

◀ INT ▶ 임이안 / 목포과학대 간호학과 2학년
사실은 (양 대학이) 같이 갔으면 아무 문제가 없었을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이제 한쪽에 어떻게 보면 다 가버린 거잖아요. 이게 정치 문제로 지금 불거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많이 안타까운 상황이죠.

후보대학 선정 과정에 대한
검증과 설명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청년들에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의회에선 장애인단체 등 각계의
문제 제기가 이어졌고,
지역 정치인들도 삭발에 이어
단식농성에 들어갔습니다.

◀ SYNC ▶ 문애준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서부권은 응급환자 이송 중) 사망률 전국 1등이다. 일반인도 가다가 죽는데 장애인은 오죽하겠는가.

◀ SYNC ▶ 전경선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전남연구원에서 심사했지만, 최종 책임자가 최종 추천자가 민형배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민형배 시장이 만약에 문제가 있다면 모든 책임을 져야 합니다.

민형배 특별시장은 평가 관련 정보를
추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공개 시점과 범위는 
여전히 제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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