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국립의대 후보 대학 선정을 둘러싼
서남권의 반발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청와대 앞에서
정치인들이 삭발까지 하며
재심사를 요구한 데 이어,
어제 목포에선 시민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고
국립의대 선정 절차를 다시 검토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윤소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목포 평화광장에
수천 명의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의대 선정 전면 재심사'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한목소리로 구호를 외칩니다.
◀ SYNC ▶
"철저히 검증하라 (검증하라 검증하라 검증하라)"
지난 주말 청와대 앞까지 찾아
삭발 투쟁까지 벌였던
서남권의 반발은 월요일 저녁
대규모 시민 집회로 이어졌습니다.
◀ INT ▶ 신용해/목포시 용당동
"엉터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건. 도저히 납득이 안 갑니다. 우리 목포 시민들이 정말로 그렇게 아무것도 아닌가"
후보 대학 선정 결과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면서 주민들의 불신도 커지고 있습니다.
심사 시간과 심사위원 구성,
순천대가 제출한 의대와 대학병원 부지 등이
쟁점으로 떠오른 상황.
◀ INT ▶ 정연정/목포시 상동
"부지가 없다고 하면 당연히 우리 목포로 와야죠. 지금 다 우리는 몇만 평이 확보돼서 있지 않습니까?"
◀ INT ▶ 나명희/목포시 하당동
"국가에서 위법하면서 어찌 시민들한테 어떤 법을 지키라고 하는 건지 저는 이걸 묻고 싶습니다."
서남권 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집회를 시작으로
후보 대학 선정 과정에 대한 검증과
정부 대응을 계속 요구한다는 방침입니다.
◀ INT ▶하상복/서남대 의대 비상대책위원회 공동대표
"단순히 의대를 받고 못 받고의 문제가 아니라 절차의 공정성과 원칙이 무너졌다고 하는 생각 때문에, 생각보다 분노가 크다는 것을 교육부도 알아야 하고, 정부도 알아야 하고"
목포대도 후보 대학 선정과 추천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과 집행정지를 신청하면서,논란은 법정으로까지 옮겨갔습니다.
◀ st-up ▶
"교육부가 국립의대 후보대학 심사에
착수한 가운데 법적 대응에 이어
대규모 시민 행동까지 이어지면서,
국립의대 선정을 둘러싼 갈등은
중대 분수령을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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