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국립의대 후보대학 심사를 둘러싼 논란에
통합시는 촉박한 일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용역을 맡은 전남연구원은
공식 절차가 시작되기 전부터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간이 없었다’던 국립의대 후보 대학 심사, 실제 준비는 언제 시작됐는지 따져봤습니다.
신광하 기자 입니다.
◀ END ▶
국립의대 후보대학 심사를 사흘 앞둔
8월 26일.
통합시는 후보추천 추진계획을 확정했습니다.
통CG] 29일 심사를 거쳐 30일까지 정부에
후보대학을 제출하는 일정이었습니다./
통합시 공모 책임자는 촉박한 일정이었다고
설명합니다.
◀ SYNC ▶ 박종필 통합시국립의대추진단장
/26일 날 교육부에서 문서 와가지고 하루 내내 어떻게 추진하겠다 결재 받고, 30일까지 무조건 안 내면 안 된다고…/
현재 서남권의 반발에 대해
“더 좋은 방법이 있었다면 얼마든지
수용했을 것”이라며 “100% 완벽하게 했을 수가 있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전남연구원 역시 심사위원 구성기간을
2.5일로 봤습니다.
통CG] 시간이 부족해 종전 검토안의
공개추첨 방식은 물리적으로 적용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
그런데 MBC 취재 과정에서
전남연구원 책임자는 8월 10일 무렵부터
공모 상황에 대비해 내부적으로 준비해왔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공식 추진계획보다 약 2주 앞선 시점입니다.
통CG] 관건은 8월 10일부터 '무엇을 준비했느냐'입니다.
평가표를 검토했는지, 심사위원 후보군을
준비했는지, 단순한 동향 파악이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SYNC ▶ 전남연구원 관계자
/ 우리가(전남연구원이) 운영, 세부 운영 방안을 한 5~6번 정도를 수정했어요. /
'공식 절차가 촉박했다는 것'과
'실제로 준비할 시간이 없었다는 것'은
같은 말이 아닙니다.
시간 부족으로 심사 절차가 압축됐다면,
그 시간을 언제부터 기산해야 하는지,
그동안 무슨 준비를 했는지
통합시와 전남연구원은 공개해야 합니다.
MBC뉴스 신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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