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국립의대 후보대학 선정 이후
반발 기류가 민형배 시장의
‘불통 시정’ 논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민 시장이 단식 농성장을 찾았지만
설전 끝에 대화가 파행됐고, 반발은
법원과 수사기관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서일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의대 재심사를 요구하며 일주일 넘게
단식 중인 의원들을 찾은 민형배 시장.
민 시장은 목포의 다음 방향을 찾아야 한다며
단식 중단을 권유했지만,
의원들이 선정 절차의 공정성을 따져 물으면서
대화는 설전으로 끝났습니다.
단식장에서 드러난 소통의 간극은
민 시장의 ‘불통·독선’ 시정을 규탄하는
집단 반발로 이어졌습니다.
[반CG]
출범 초기 3청사 순환근무를 강조했던 민 시장은 통합 이후 대부분 광주청사에서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SYNC ▶ 손남일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의대 문제로 서부권 민심이 악화되던 9월 초에도 전남청사에는 단 하루 출근했을 뿐이다.
[CG]
별정직 20명도 광주청사에만
15명이 배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인수위와 민 시장이 보은 인사 논란에
별정직을 3청사 순환근무를 보좌할 인력으로
균형 배치하겠다고 해명했던 것과
배치되는 대목입니다.
◀ SYNC ▶ 최선국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서남권 주민들의 참담한 심정은 이제 실망을 넘어서 분노로 치닫고 있습니다.
목포대 총학생회도 광주청사를 찾아
선정 결과 철회와 재심사를 요구하는 등
대학 구성원들의 대응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반발은 법원 앞으로도 번졌습니다.
강성휘 목포시장을 시작으로
광주지법 앞 1인 시위가 시작됐고,
목포시 정의당 의원들도
출·퇴근길 농성을 이어갑니다.
시민단체는 순천대가 의대 부지를
이미 확보한 것처럼 서류를 작성했다며
이병운 총장을 경찰에 추가 고발했습니다.
◀ SYNC ▶ 박승옥 / 목포경실련 대표
허위 내용을 총장 명의의 공문서에 넣는 것은 용납하기 어렵다.
세종시에서 단식하던 박효상 목포시의원은
응급실로 이송된 뒤 회복 중입니다.
◀ st-up ▶
후보대학 선정 2주 만에 논란은
심사 공정성을 넘어 시정 불통 공방과
소송·고발전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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