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이른바 '짝퉁굴비'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사실과 다른 내용을 포함시켜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목포해경은
오늘, 중국산 냉동조기를 국내산 굴비로
둔갑시켜 판매한 일당을 적발했다는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지난 추석에 적발된 B모씨가
또다시 4-5배의 폭리를 취하기 위해
같은 혐의를 저질렀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언론에 제공했습니다.

그러나 MBC 취재 결과,
1억 원의 불법 유통을 적발한 건 사실이지만
동일 업자는 아니었으며,중국산과 국산의
시세 차이도 2-3배 정도여서 해경이 지나치게
수사결과를 부풀린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