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육상 종목 가운데 '원반,포환,해머,창던지기'를
통틀어 '투척 종목'이라고 하는데요.

해양도시 목포가 우리나라 투척 종목의 최고
지역으로 꼽힌다는 사실,알고 계셨습니까?

박영훈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ＥＮＤ▶

목포 국제축구센터에 딸린 투박한 경기장.

'원반과 해머' 등 투척 종목 선수들이 몸풀기로 연습에 들어갑니다.

C/G]김민 선수..한 번도 어렵다는 신기록을 2년 연속 갈아 치웠습니다.
[원반던지기 선수
-27살
-목포시청 소속
-여자 일반 한국신 보유
(2012. 53m47
2013 54m76 )

4미터 이상 나는 세계 최고 수준과의 차이를
좁히는 게 목표입니다.

◀ＩＮＴ▶김민 *원반던지기 한국신 보유*
''...세계 수준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

소속 선수라곤 불과 4명인 목포시가 육상 투척
종목의 메카로 자리잡은 건 7년 전부터입니다.

지난 2006년 시청팀 창단과 더불어 국내에서
하나 뿐인 투척 전용경기장을 갖췄습니다.

게다가 해마다 시의 지원 아래 국제투척대회를 개최해 세계적인 선수들과 교류하고,
각국의 코치진들로부터 기술 지도를 받고
있습니다.

◀ＩＮＴ▶김영래 감독*목포시청 육상팀*
"...아무래도 많은 것을 배우고,깨닫는 기회가
되는 것이죠.."

국가대표의 전지 훈련은 물론이고,
C/G]다른 지역 투척 선수들이 아예 이사를
올 정도입니다.
[이윤철
-31살
-대전시청 소속
-남자 일반 한국신 보유
(2008 71m 79
2013 72m 71)
-2년 전부터 목포에서 연습)

◀ＩＮＴ▶이윤철 *해머던지기 한국신 보유*
"...운동 조건이나 시설,기술 습득까지 모든 게
다 좋아서 2년전 이사왔다.."

꿈나무 육성을 위한 어린 투척 종목 체험장까지
준비하고 있어,목포는 앞으로 더
투척 종목 도시의 명성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