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지난 주 박준영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중국 투자유치단이 15억 불 외자 유치
성과를 거뒀습니다.

중국기업들은 J프로젝트로 알려진
솔라시도 사업지구에 투자할 예정입니다.

과거 투자유치와는 무엇이 다른지,
현실성은 있는지...

문연철 기자가 박준영 지사를 만나
투자유치 의미와 향후 과제를 들었습니다.
◀ＥＮＤ▶

<문연철 기자 질문>
안녕하십니까. 지난주 5박6일 일정의 빠듯한
중국순방길 다녀오셨는데 여독은 푸셨나요.

<박준영 지사 답변>
괜찮습니다. 가까운 곳 다녀와서요.

<문연철 기자 질문>
15억 달러 투자협약 성과를 평가한다면?
<박준영 지사 답변>
정부가 일찍 저 땅을 인도해줬다면 빨리 이뤄질 투자였다. 이제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토지 공급 가격에 대한 정부 방침이 섰기 때문에 본격적인 투자유치 첫 사례다. 중국은 그동안 투자 의향을 갖고 있었고 정부에서도 권장했다. 더 많은 투자가 있을 거다.

<문연철 기자 질문>
삼포지구 10억 투자협약이 있는데, 지난해에도 투자의향을 보였다가 무산됐는데?
<박준영 지사 답변>
중국경제에도 부침이 있다. 지금은 중국의 환경이 대외투자를 권장하는 분위기라고 본다. 외환보유고가 1조3천억 달러가 넘는데 우리는 3천억 달러 조금 넘는다.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나라고 상해에서는 비행기로 1시간이면 오잖아요. 우려가 있지만 우리도 조심스럽게 투자할 조건을 마련해 줘야겠고, 중국 법과 다른 것도 있겠지만 기회를 만들기 위해 협력한다면 투자는 앞으로 계속될 계기가 될 것이다.

<문연철 기자 질문>
투자 계획이 카지노 중심 복합 리조트 사업인데, 국내 법이 까다롭다. 어떻게 할 것인가.
<박준영 지사 답변>
세계적 규모의 차이나 타운 조성이 목적이고 그 안에 카지노, 은퇴자타운이 있다.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에는 골프장, 은퇴타운 등이 들어가기 때문에 뭐 하나가 중심이라고 볼 것이 없다. 카지노는 그 중 하나다.

<문연철 기자 질문>
솔라시도 사업은 역점사업인데 지금까지 질곡이 있는데 앞으로 전망은?
<박준영 지사 답변>
우여곡절이 없진 않겠지만 거치면서 잘 처리되리라 본다. 공식적으로 중국투자자들과 이야기 하고도 다음에 다시 얘기하자고 해서 아침에 또 만나자고 해서 만났는데, 의욕이 대단하다. 이번이 중국인들의 첫 투자인데, 잘되도록 정부와 잘 협력하고 사업하는 분과 협의해서 중국인들이 좋은 기회를 만들어내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