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이 개인 농경지 배수로를 방치하면서
침수피해를 키우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농촌지역 자치단체에 따르면
상당수의 개인 농경지 배수로가 흙과 수초로
막혀, 폭우 때마다 침수 피해는 물론
인근 농경지에 까지 2차 피해를 초래하면서
농민들끼리 마찰도 빚어지고 있습니다.

자치단체 관계자는 인구 노령화 등을 감안해
개인 배수로도 정비해주고 있지만
예산상 한계 때문에 적극적인 지원은
어려운 실정이라며 농민 스스로 배수로 정비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