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작 공급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옛 목포극장인 롯데시네마 목포센트럴관이
공정거래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
공식 민원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목포센트럴관은 본사인 롯데시네마와 배급사가
지역내 다른 영화관과의 형평성 등을
내세워 영화 배급을 하지 않는 방식의 압박으로
영화관 자체 할인 행사를 막는 것은
불공정 거래 행위에 해당된다며,이달 중으로
진상조사와 시정을 요구하는 민원을
공정거래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대해 롯데시네마 측은
"목포센트럴관의 상영관이 2개 뿐이어서
교차 상영이 쉽지 않다는 점 등을 고려해
일부 영화 배급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을 뿐,
외압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