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교조는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당분간 합법노조 지위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새로운 국면이 시작된 만큼
전교조도 변화를 모색해야 할 시점입니다.

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전교조는 지난 1989년,
참교육 실천을 외치며 공식 출범했습니다.

14년동안 합법노조로 활동했던 전교조는
지난달 정부가 법외노조를 통보하면서
위기에 빠집니다.

다행히 법원이 법외노조 통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당분간 법적지위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ＩＮＴ▶ 정찬길 실장
인정한 것입니다.//

단체교섭권을 회복했고 사무실 임대료 등
정부의 재정적 지원도 계속 받을 수 있습니다.

전남 5명을 포함해 전교조 전임자 70여명에게
내려졌던 교단 복귀 처분도 중단됐습니다.

그러나 법외노조 통보의 적법성 여부에 대한
법원의 최종 판단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이번 논란을 계기로 전교조 역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야할 시점입니다.

교육현장의 혼란은 결국 학생들의 피해로
이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정찬길 실장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전교조는 앞으로
참교육 활동에 더욱 매진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