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목포시의 채무,즉 빚이 너무 많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목포시는
국비 변제액 등이 포함된 것일 뿐 실질적인
채무는 많지 않다며 논란 확산을 경계하는
모습입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ＥＮＤ▶

C/G]지난 2008년 이후 5년간 목포시 부채 현황입니다.해마다 크게 늘어 2,900억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목포시 부채 규모 변화
1,568억 2007
1,637억 2008
1,942억 2009
2,302억 2010
2,342억 2011
2,937억 2012]

재정규모가 비슷한 전국의 10여개 자치단체의
부채 평균이 천 2백억 원대인 점을
감안하면 지나치게 높은 것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경남 진주 등 다른 자치단체의 경우
같은 시기 채무가 줄고 있는데 반해
목포시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더하고 있습니다.

◀ＩＮＴ▶서미화 의원*목포시의회*
"..목포시가 재정 규모에 비해 너무 과하게
사업을 펼치면서 빚 증가..."

이에 대해 목포시는 과다 채무 우려는 기우라는 입장입니다.

2,937억 원 가운데 국가에서 갚을 돈 등을
제외하면 실제 채무는 전체 예산규모의
18%인 천 361억 원이며,연차적으로
갚는 것이어서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잉여예산과 택지 개발 이익금 등을 통해
매년 150억 원 안팎의 채무를 무난히
갚을 수 있다는 겁니다.

◀ＩＮＴ▶김준철 *목포시청 기획관리국장*
"...실제 부채 규모는 염려할 정도 아니고,
연차 계획에 따라 상환 예정.."

그러나 대양산단이 미분양될 경우 목포시가
맡기로 된 채무가 제외된 상태여서
목포시의 과다 채무 논란 불씨는 여전한
상태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