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아름다운 공동체,살고 싶은 도시를 위한
MBC 연속보도 '정정당당'.

앞서 두차례에 걸쳐 시외버스터미널 앞 택시
승강장 진입도로 무질서 보도해드렸는데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차선을 점령하면
통행에 얼마나 차질이 있는지,박영훈 기자와
함께 보시죠.

◀ＥＮＤ▶

[지난 10월 31일]

승강장 진입 도로를 꼬리를 문 택시들이
차지했습니다.

부채꼴 모양으로 도로를 막아선 택시들.

지나는 차량들 차선을 변경해야 겨우 지날 수
있습니다.

◀ＳＹＮ▶택시운전기사
"차가 일이(손님) 없으면 이리 터미널로 몰릴
수 밖에 없죠. "

===============화면전환====================

다시 찾아간 목포시외버스터미널 여전합니다.

2개 차선 이상 막는 일도 허다합니다.

승객을 태운 고속버스도 진입에 불편하고,일반
차량들 어찌할 바를 모릅니다.

경찰이 나섰습니다.

◀ＳＹＮ▶"나가세요" 휘리릭....

택시 운전 기사분들 당황한 기색 역력합니다.
잠시 반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출동한 경찰관, 따끔한 충고 잊지 않습니다.

◀ＳＹＮ▶경찰
"평상시에 지켜주시면 우리가 이렇게까지 안할
것 아니에요."

C/G]이 곳의 신호 주기는 40초입니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처럼 정상 소통되면
1개 차선에 30여대가 지날 수 있으니까
1차례 신호마다 100대 이상의 차량이 통행할 수 있습니다.[*신호 주기에 따른 차선 차량 통행]
제1선 차량 4초 당 1대
제2선 차량 2초 당 1대
제3선 차량 1초 당 1대
제4선 이하 차량 1초 당 2대 통과]

차선을 하나 막을 때마다 3개 차선을 기준으로
3분의 1씩 통행량이 줄게됩니다.

시외버스터미널처럼 택시들이 1-2개 차선을
막을 경우 1차례면 지날 차량이 2,3차례의
신호를 받아야 건널 수 있게 되는 겁니다.

당연히 다른 도로 구간의 차량 통행까지 줄줄이
악영향을 줄 수 밖에 없습니다.

택시 운전기사님들,스스로 지키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MBC 정정당당은 개선될 때까지 찾아갑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